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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특징 == 정식 명칭은 위키위키지만 보통은 위키라고 줄여부른다. 예를 들어, [[영어 위키백과]]에서 위키는 [[https://en.wikipedia.org/wiki/Wiki|Wiki]]라는 제목으로 문서가 생성되어 있고 Wikiwiki 검색 시 Wiki로 리다이렉트 된다. '''간편한 작성, 빠르고 다양한 정보 갱신'''이 주요 장점이며 간단한 이용법[* [[나무위키:기본방침|규정]], [[나무위키:문법 도움말|문법 도움말]] 등등..]만 숙지하면 쉽게 편집할 수 있을 정도로 진입장벽이 낮다. 또한 타 항목과의 연결과 주소 연계 입력, 틀 생성도 복잡하지 않으며, 빠른 정보갱신과 공유가 간편하고 영향력이 매우 빠르고 지속적으로 커졌다는 점에서 사실상 '''21세기 인터넷 사회의 지식 공유 트렌드'''가 되었다고 봐도 무방할 정도이다. 사실 트렌드 주도는 딱딱한 공식 위키가 아닌, 다소 편향된 이야기도 자유롭게 토론하고 수정할 수 있는 자유형, 왜곡형 위키의 확산의 도움이 컸다. 그러나 역으로 공식적인 위키 외에 정보수집 겸 유희적 용도로 이용하는 위키의 경우 아무나 글을 쓸 수 있어 신뢰도가 다소 낮다는 단점이 있고, 이용자가 가벼워 보인다는 이미지, 특정 위키의 몇몇 독선적 사건사고, 그리고 무분별한 정보 오용 및 남용으로 인한 세간의 인식 때문인지 늘어나는 이용층에 비해 특히 [[위키백과]] 외의 자유형, 왜곡형 위키를 한다는 말은 쉽사리 꺼내지 않는 편이다. 다들 하기는 하지만 공식적인 정보는 아니기에... 실제로 나무위키에서도 일반인들이 제대로 된 정보를 구하기 어려운 분야에서는 인터넷 상에 떠도는 각종 유언비어들이 몇 년씩 확고한 사실처럼 적혀있는 경우가 간혹 있다. [[위키백과]]의 경우는 관리자가 제대로 이유를 밝히지도 않고 편집을 되돌리는 경우가 많은 편이기도 하다. 대체로 위키의 신뢰성은 사용자 수에 비례하는 경향이 있다. 엉터리 정보가 올라가면 제재하는 감시의 눈 또한 많아진다는 소리이기도 하고, 많은 사용자가 유입되어야 그 중 전문직종의 사람들도 생겨나기 때문. 매니아층의 이용자가 점차 늘어나고 인터넷 유행어 등의 항목과 가끔씩 등장하는 전문적인 문제점, 개선안 요점 정리로 일반인에서 전문가들까지 알게 모르게 확산되는 추세다. 물론 유희적 용도의 위키인 경우에는 이용자가 늘어나도 특정 계층 혹은 특정 성향의 이용자들 위주로 늘어나서 신뢰성에 큰 보탬이 안되는 경우도 많으니 조심해야 한다. 간혹 확실한 근거를 대기 어려운 문제에서 전문가가 오히려 다수의 비전문가들에게 말발에서 밀릴 수가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루리웹 만지소 인증사건]] 같은 경우에도 전문가가 스스로 정체를 밝히기 전까지는 오히려 여론전에서 밀리는 분위기였다. 이는 위키위키에서 분쟁이 생길 경우 토론으로 해결하는 경우가 많은데, 토론이란 게 한쪽에서 확실한 팩트를 제시하는 게 아닌 이상 선동이나 날조로 왜곡된 결론이 날 수 있다는 점을 감안하면 항상 고려해야 할 문제다. 한마디로 특정 집단이 많은 떼거지가 무조건 유리한 구조. 기본적으로 토론에서 한쪽 의견이 이겼다고 해서 그게 맞는 결론이 되는 것은 아니다. 몇 달씩 긴 시간을 두고 지면 등을 통해 이뤄지는 식의 토론이 아닌 이상, [[훈제 청어#s-2|훈제 청어]]나 감정에 호소, 선동, 비아냥, 인신공격, 날조, 착각이나 혼동 등등 여러 요인에 의해 왜곡된 결론이 나는 경우는 매우 흔하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위키에서 보통 토론으로 결론내는 것은 현실적으로 그보다 나은 방법을 실행하기 힘들어서 그런 것이지, 결코 토론이 확실한 해결책이기 때문은 아니다. 이런 단점이 가장 극명하게 드러나는 경우가 바로 [[커뮤니티의 금기|3대 금기인 정치, 종교, 성]]에 대한 주제로 이뤄지는 토론이다. 이런 주제들은 보통 확실한 팩트로 결론낼 수 없는 경우가 많은데, 위키에서 이뤄지는 이런 토론에선 결국 잉여력과 근성의 싸움이 되기 십상이다. 심지어 맞는 이야기를 하는 쪽이 상대의 ~~[[병신력]]~~근성에 밀려서 포기하고 가버리는 경우도 심심치 않게 나온다. 그러니 다른 곳에 가서 함부로 위키를 출처로 삼아 이야기했다간 역관광당할 각오를 해야 한다. 요컨대 위키는 빠른 정보확산과 친화력, 갱신률을 장점으로 삼아, 많은 사람들이 이용하는 동시에 이용자의 성숙한 자세와 정보의 객관성, 전문가의 친화적인 접근이 이루어진다면 이상적인 형태의 정보화 트렌드를 갖출 수 있다고 볼 수 있다. 그렇다고 해도 정보모음이나 열람 문서 외엔 개인적 견해나 분석이 들어가는 문서들은 어느 순간 거짓정보나 선동도 슬그머니 들어갈 수 있다는 위험성도 가지고 있다. 그래서 [[미국]]에서 신빙성 있는 증거를 요하는 논문을 쓸 때 증거 자료로는 위키를 쓰지 않는다. 대신 공신력 있는 출처링크가 달린 경우엔 해당 출처를 쓰기도 한다. 한편 신뢰성 문제로 위키를 아예 사용하지 않고자 하면 온갖 잡정보를 찾으려고 하루종일 웹서핑을 하거나, 그 웹서핑마저 여의치 않을 정도로 마이너한 정보라면 대형 [[도서관]]에 한 달 이상을 붙잡혀있는 자신을 발견할 수도 있다. 물론 신뢰성 있는 출처를 직접 찾아보는 태도는 바람직하나 시간과 노력이 지나치게 소요되는 건 사실이다. 그것이 별로 중요하지 않은 정보라면 더더욱. 위키의 최대 장점은 특정 서적, 커뮤니티 내에서만 돌던 온갖 정보를 정리해서 보여줌으로써 본인의 시간을 아껴준단 점이 크다. 그래서 경험이 많은 사람들은 위키를 볼 때 반드시 정보를 교차검증하고, 위키 자체를 믿기보단 위키를 정보를 찾는 길잡이로 삼으라 조언한다. 위키를 처음 사용하는 사람들은 문서에 수정이 필요하거나 내용 추가가 필요하다고 생각할 경우 토론 탭을 열어서 그런 얘기를 하는 경우가 있는데 위키는 기본적으로 [[DIY]]라 직접 해야한다. 특히 위키 문서가 어떻게 생성되는지 잘 모르는 [[구글]] 검색을 통한 유입자가 많은 [[나무위키]]가 그런 경향이 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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